"커뮤니티 보면 트레이딩해서 막 몇십억 씩 수익내는 사람들 있던데 그 사람들이 가는 방향만 따라가도 돈 버는 거 아닌가요? 왜 지루한 장기투자를 하라는 거죠 그럴꺼면 주식하지도 않았죠! 그리고 국장해보니까 가치분석은 개나주라하고 이렇게 변동성이 큰데 맞나요?" 주식 커뮤니티나 SNS를 켜면 매일같이 수억, 수십억 원짜리 수익 인증 캡처본이 피드를 도배한다. 그런 화려한 숫자를 보고 있으면, 당장이라도 그들이 사는 종목을 똑같이 받아 적어 내 비루한 인생을 단숨에 바꾸고 싶어진다. 하루에도 수십 퍼센트씩 미쳐 날뛰는 국장(한국 증시)의 변동성 앞에서 기업의 본질 가치를 따지고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장기투자가 한없이 미련하고 답답해 보이는 것도 지극히 자연스러운 인간의 감정이다. 하지만 우리가 시장에서 살아남..